1. 겟세마네
① 예루살렘 갈람산의 한 언덕
→ '감람'은 '올리브'의 한자식 표기이다. 감람산의 또 다른 이름은 올리브산으로 올리브나무가 많이 자란다.
② 올리브 기름은 네 번에 거쳐서 짰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고 남은 찌꺼기는 땔감으로 사용했다.
③ '겟세마네'의 문자적 의미는 '올리브 기름을 짜는 틀(장소)'이다.
2.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신 예수님
①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은 진액을 짜내는 기도를 하신다.
→ '고민하고 슬퍼하사'(37절)
'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'(38절)
→ "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더라"(눅22:44)
② 이 기도는 우리의 구원을 위한 기도이다(39절).
3. 겟세마네에서 잠들어버린 제자들
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세 번씩이나 함께 기도하며 깨어있기를 당부했지만 제자들은 세 번 모두 잠을 잤다.
② 잠든 제자들 속에 사순절이든 고난주간이든 살기에 바쁠 뿐 십자가 지신 주님의 마음을 알고 동참하려고
하지 않는 우리의 모습이 보인다.
③ 우리는 늘 그랬듯이 육신의 약함과 피곤함을 핑계로 십자가와 고난은 주님의 몫으로 돌리고 있다. 하지만
부끄럽게도 십자가로 주어진 은혜는 나의 몫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.
4. 예수님은 다시 우리를 깨우신다.
① 고난주간인지 아닌지 분간하지 못하고 살지 말자.
② 특별히 이번 주간은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자.
평소와 다르게 새벽을 깨워 기도하며 평소와 다르게 십자가를 묵상하고 예수님을 생각하자.